의붓딸 7살때부터 성폭행, 3명 출산…그 딸들에도 욕정 느낀 '브라질 아빠'

22년간 학대…낯선 사람과 성관계 강요도

경찰이 A씨의 소재지를 급습하고 있는 장면 - 데일리메일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의붓딸과 강제 결혼해 자식을 3명 낳은 것은 물론, 의붓딸에게 낯선 사람 30여 명과 성행위를 강요한 50대 브라질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2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50대인 A씨는 부인과 이혼한 뒤 의붓딸(29)을 7세 때부터 집에 가두어 두고 상습적으로 성폭행했다.

의붓딸은 16세에 처음으로 아이를 가졌으며, 그는 A씨와 22년간 살면서 모두 3명의 자녀를 낳았다.

이도 모자라 A씨는 의붓딸에게 30여 명의 낯선 사람과 성관계를 하도록 강요했다.

의붓딸은 A씨가 자신의 딸들에게도 이상한 행동을 하자 탈출을 결심했다.

그는 몸이 아파 건강 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집을 빠져나와 곧바로 경찰서로 달려가 관련 사실을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긴급 출동해 A씨를 긴급 체포했다.<위 사진 참조>

그는 평범한 가장일 뿐이라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그의 휴대폰에서 학대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다량 확보, 강간 등 모두 7건의 혐의로 그를 기소했다.

A씨에게 유죄 판결이 내려질 경우 형량은 100년을 초과할 전망이라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