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의 계절…수치로 보는 역대 수상자
- 신기림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노벨상의 계절이 돌아왔다. 오는 7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 화학상, 문학상, 평화상, 경제학상이 발표된다. 다시 돌아온 노벨상 시즌에 역대 수상자를 숫자를 통해 알아본다.
-수상 당시 최고령은 러시아 출신 미국인 레오니트 후르비치로 그는 지난 2007년 90세의 나이로 경제학상을 받았다. 수상 몇개월 후 2008년 6월 사망했다.
-최연소 수상자는 영국인 로렌스 브래그로 그는 1915년 25세의 나이에 부친과 함께 물리학상을 수상했고 역대 최연소 수상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브래그 다음으로 젊은 나이에 상을 받은 수상자는 독일인 베버 칼 하이젠버그로 1932년 31세였고 영국인 러디어드 키플링은 1907년 42세로 최연소 문학상을 탔다.
-노벨상이 시작된 1901년부터 지난해 2012년까지 역대 수상자의 평균 연령은 59세다.
-1901~2012년 역대 노벨상 수상자 가운데 두 차례 상을 받은 마리 퀴리 부인을 포함해 여성은 44명이었고 남성은 795명이었다. 여성 최초로 경제학상을 받은 수상자는 지난 2009년 엘리노어 오스트롬이었다. 물리학상 분야의 경우 남성 수상자는 191명이고 여성 수상자는 단 두 명에 불과하다.
-지난해까지 노벨상을 받은 이들은 모두 834명이다.
-부자(父子) 수상자는 모두 6쌍이고 부녀(父女)와 모녀(母女) 수상자는 각각 1쌍이다. 부부(夫婦) 수상자는 3쌍이다.
-노벨상을 받지 않은 수상자는 6명이다. 자발적으로 거절한 이들은 1964년 문학상을 받은 프랑스의 장-폴 사르트르와 1973년 평화상 수상자인 당시 베트남 총리 레둑토이다. 레둑토는 당시 헨리 키신저 미국 국무장관과 공동 평화상 수상을 거부했다. 독일의 리하르트 쿤(1938년·화학상), 아돌프 부테난트(1939년·화학상), 게르하르트 도마크(1939년·의학상)는 히틀러에 의해 수상이 금지됐다. 1958년 문학상을 받은 러시아의 보리스 파스테르나크도 소련 정부의 압력으로 수상을 포기했다.
-옥중에서 상을 받은 수상자는 3명이다. 모두 평화상 수상자들로 독일의 카를 폰 오시에츠키(1935년)와 미얀마의 아웅 산 수치(1991년), 중국의 류샤오보(2010년)다.
-2013년 올해 노벨 평화상 후보는 역대 최고인 259건이다. 개인 혹은 단체에 주어지는 평화상의 후보 명단은 50년 동안 비밀에 부쳐진다.
kirimi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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