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L "보잉787 이륙금지에 대한 보상문제 논의할 것"

©로이터=News1 <br> 7대의 보잉787 드림라이너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항공(JAL)은 보잉787 이륙금지로 3월말까지 800만 달러(약 87억 원) 상당의 총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잉사와 이에 대한 보상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그러나 JAL은 유럽, 북미, 동남아시아 경로 수요가 많아 보잉787 이륙금지로 인한 손실폭은 줄어들 것이라며 전체 연간 영업이익 예상치는 약 13%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JAL은 2012 회계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의 영업이익 예상치를 1860억 엔(2조1700억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전 예상치는 1650억 엔(1조9300억 원)이었다.

우에키 요시하루 JAL 사장은 "보잉과 보상 논의를 진행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보잉787을 다시 안전하게 운항하는 것"이라면서도 "언제 상황이 진정될지 알 수 없지만 보상 논의를 시작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전일본공수(ANA)는 지난달 31일 보잉사의 보상은 일단 손실액이 명확해지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7일 미국 보스턴공항에서 발생한 일본항공의 보잉787기의 화재 사고를 비롯해 연이은 안전사고로 16일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보잉787기의 운항을 전면 중단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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