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9% 상승…SK하닉 ADR 4.7%↑
- 신기림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SK하이닉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는 5% 가까이 올랐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87% 상승했다. SK하이닉스 ADR은 4.70% 급등한 141.6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미국 증시에 상장한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핵심 공급업체로 꼽힌다.
미국 메모리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0.87% 상승한 868.52달러로 마감했다.
AMD는 1.01% 올랐고 인텔은 0.19% 상승했다. 인텔은 200억달러 규모로 확대된 주식 매각을 통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했다. 당초 150억달러를 목표로 했지만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발행 규모를 늘렸다.
반면 엔비디아는 0.02% 내려 사실상 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알파벳과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가 각각 3.8%, 2.1% 급락하며 나스닥지수를 끌어내렸지만 반도체주는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60% 하락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이 동반 상승한 점이 두드러졌다. 최근 AI 투자 확대에 따른 HBM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 기대가 메모리업체들의 투자심리를 지지하고 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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