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클라우드 네비우스 15% 폭등…매출 684% 급증, 수요 폭발

네비우스 ⓒ 로이터=뉴스1
네비우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업 네비우스그룹 주가가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에 힘입어 15% 넘게 급등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네비우스 주가는 15.72% 오른 207.27달러에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최근 1년 동안 400% 넘게 폭등했고 올해 들어서만 130% 이상 상승했다.

이날 네비우스는 올해 1분기 매출이 3억99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684% 급증한 수준이며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75%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AI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설비투자(CAPEX) 계획도 대폭 상향 조정했다.

아르카디 볼로시 네비우스 최고경영자(CEO)는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우리가 구축하는 모든 인프라가 즉시 판매되고 있다"며 "더 많은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으며 2026년 설비투자 가이던스를 기존 160억~200억달러에서 200억~250억달러로 상향했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기반의 네비우스는 AI 연산용 컴퓨팅 용량을 임대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AI 모델 학습과 추론 수요 확대에 따라 GPU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 업체들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고 있다.

네비우스는 엔비디아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주요 고객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플랫폼스 등이 있다.

이 회사는 최근 급성장 중인 AI 인프라 업체 코어위브와 경쟁하고 있다. 코어위브 역시 엔비디아 GPU를 기반으로 한 AI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shink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