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4% 급등·엔화 환율 급락…"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엔화 지폐를 살펴보고 있다. 2025.4.22 ⓒ 뉴스1 장수영 기자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엔화 지폐를 살펴보고 있다. 2025.4.22 ⓒ 뉴스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 소식에 일본 증시는 4% 넘게 급등하고 달러당 엔화는 환율은 158엔 후반대로 급락했다.

8일 오전 9시 28분 기준 닛케이 225지수는 전장 대비 4.44% 올라 5만5804.49를 기록했다.

9시 23분 기준 달러당 환율은 0.77% 떨어져 158.62엔으로 움직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2주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히면서 중동의 혼란이 누그러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스미토모 미쓰이 DS 자산운용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이치카와 마사히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 조건으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언급한 것에 대해 "놀랍다"고 블룸버그에 말했다.

이치카와는 "공격 중단이 2주 동안만 지속되더라도 투자 심리를 확실히 북돋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이와 자산운용의 전략가 카즈노리 다타베는 "마감 시한이 불과 2주일뿐이라 하더라도, 그 기간 동안 구체적인 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이란 사태 이후 매도세가 이어졌던 경기 민감주, 인공지능, 비철금속 부문에 다시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