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월 고용 '예상 밖' 9만 2000명 감소…실업률 4.4%
"당초 5만 9000명 증가 예상…의료 노동자 파업과 혹독한 날씨 탓"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미국의 2월 고용이 의료 노동자 파업과 혹독한 겨울 날씨가 겹치며 예상보다 크게 줄었으며 실업률도 4.4%를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은 6일(현지시간) 지난달 비농업 부문 고용이 9만 2000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당초 전문가를 인용해 2월 5만 9000명 고용 증가를 예상했다.
미국 최대 보건의료기관 카이저 퍼머넌트의 의료 노동자 3만 1000명의 파업과 악천후 외에도 1월 큰 폭 증가에 따른 반작용이 2월 고용 감소 원인이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1월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2만 6000명으로 급증했었다.
2월 실업률은 4.4%를 기록했다. 1월 실업률은 4.3%였다. 실업률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역사적 기준으로 봤을 땐 낮은 수준이며 시장에선 4.5%를 넘어야 우려 수준이라고 보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중동 전쟁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위협이 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중동 전쟁의 장기전은 노동 시장에 하방 위험이 될 수 있으며 전쟁으로 인해 주식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오는 17~18일 다음 정책 회의를 열 예정이며 기준 금리를 3.50~3.75% 범위에서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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