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I 반도체 수출 4단계 규제…대량 수출 시 美 데이터센터 투자 요구"

로이터 보도

2025년 1월 17일 로이터통신이 촬영한 엔비디아 로고. 2025.1.17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을 국가별로 4단계로 구분해 규제하는 새로운 체계를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미국은 AI 칩 수출을 관리하기 위한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방안은 AI 반도체 수출을 허용하는 국가를 4개 등급(tier)으로 나누는 것이 핵심이다.

문서에 따르면 20만 개 이상의 미국산 AI 칩을 수출하려는 경우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 투자 또는 보안 관련 조치를 요구할 수 있는 규정도 검토되고 있다.

이번 규제 검토는 AI 기술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첨단 반도체 기술의 해외 유출을 통제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미국은 이미 중국을 중심으로 첨단 AI 반도체 수출을 강하게 제한하고 있으며, 새로운 규제 체계는 이러한 통제를 보다 체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해석된다.

로이터는 이번 문서가 미국 정부가 검토 중인 AI 칩 수출 규제 프레임워크의 세부 내용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shink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