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中과 희토류 문제 해결…펜타닐 관세 10%P 인하 합의"

美 귀국길 에어포스원에서 시진핑과 정상회담 결과 언급
"中, 미국산 대두 수입 즉시 재개할 것"

30일 부산 김해공항 나래마루에서 약 1시간 40분 동안 회담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회담장을 떠나기 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5.10.30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 "희토류와 관련해 모든 문제가 해결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부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1시간 40분가량 정상회담을 마친 뒤 미국으로 돌아가는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합성 마약 펜타닐 원료의 미국 유입을 막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미국은 이에 따라 대중국 펜타닐 관세를 20%에서 10%로 인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중국의 미국산 대두 구매가 즉시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yeh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