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3주래 최고…GDP 호조에 트럼프 의약품·트럭·가구 관세까지
- 신기림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달러가 3주 만에 최고 수준에서 고공 행진중이다.
26일 오후 2시 28분 기준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는 98.005로 움직이는데 3주 만에 최고 수준이다. 이번 주 0.8%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분기 미국 성장률이 3.8%로 확정하면서 거의 2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브랜드 의약품에 100%, 대형 트럭에 25%, 주방 캐비닛에 50% 등 광범위한 신규 수입 관세를 발표하면서 무역전쟁의 불씨를 되살렸다.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 노트에서 "지난 몇 달간 달러에 극도로 약세적인 사건들이 발생했지만 달러는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줬다"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점점 더 뜨거운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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