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매파적 메시지에 9월 연준 금리인하 확률 45% '후퇴'
- 신기림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9월 기준 금리를 인하할 확률이 45%로 후퇴했다.
30일(현지시간)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금리파생 상품시장에서 예상하는 연준의 9월 금리인하 확률은 하루 전의 63%에서 45%로 떨어졌다.
이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4.25~4.5%로 5연속 동결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동결 이후 진행한 기자회견은 전반적으로 매파적(긴축적)이었다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선물 시장에서 트레이더들은 올해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기대감을 바꾸는 분위기다.
금리를 동결한 이번 연준 회의 이전에 시장은 10월부터 대략 두 차례의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현재 시장은 연준이 올해 금리를 1~2차례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첫 번째 인하가 12월까지 완전히 반영되지는 않았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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