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화이자·아람코 CEO, 내주 베이징 포럼 집결…시진핑 면담
블룸버그·FT 보도…"중국발전포럼 참석 이후 회동"
- 신기림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의 반도체 퀄컴부터 자산운용사 시타델,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까지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다음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퀄컴의 크리스티아노 아몬, 아람코의 아민 나세르 등 글로벌 CEO들은 베이징에서 23~24일 열리는 중국발전포럼(CDF)에 참석한 후 28일 시 주석과 만날 계획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시타델의 켄 그리핀, HSBC의 조지 엘헤더리가 시 주석과 28일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최종 초청자 명단은 아직 조율 중이지만 약 20명 이상의 CEO들이 시 주석과 만나는 자리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FT는 전했다.
FT 소식통들에 따르면 글로벌 CEO 72명이 이번 CDF의 초기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명단에는 블랙스톤의 스티븐 슈바르츠만, 화이자의 알버트 불라, 퀄컴의 아몬, 처브의 에반 그린버그, 아람코의 아민 H 나세르, 미즈호의 기하라 마사히로, 스탠다드차타드의 빌 윈터스, 토탈의 패트릭 푸야네, AP 몰러-머스크의 빈센트 클레르 등이 포함됐다.
블룸버그는 시 주석과 글로벌 CEO의 회동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주의적 정책과 차이점을 부각하며 중국이 기업에 개방적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중국 수출품에 20%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은 소고기, 가금류부터 농산물까지 다양한 미국산 상품을 겨냥한 조치로 보복에 나섰다. 블룸버그는 "미중 고위급 회담이 교착상태에 빠진 것으로 보이며 양측 관리들은 최선의 절차를 마련하는 데에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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