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1% 상승…철강·알루미늄 25% 관세에도 AI 주도 반등[뉴욕마감]
- 신기림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 증시가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에 대한 추가 관세 계획에 상승했다. 미국 철강업체들은 추가 관세 소식에 급등했고 인공지능(AI) 수혜주인 엔비디아도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간판지수 S&P 500은 0.67% 상승하여 6066.44 포인트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0.98% 올라 1만9714.27포인트,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38% 상승한 4만4470.41 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에 25%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고 뉴욕 증시는 다시 올랐다.
미국 금속 생산업체들은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혜택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누코, 유에스 스틸, 스틸 다이내믹스는 각각 4% 이상 상승했고 클리블랜드 클리프스는 18%, 센추리 알루미늄은 10%, 알코아는 2% 뛰었다.
AI 칩 제조업체인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은 각각 2.9%와 4.5% 상승했고 아마존은 1.7% 올랐다.
CFRA리서치의 샘 스토발 수석 투자전략가는 로이터에 "투자자들이 낙관적인 이유는 실적 때문"이라고 말했다.
4분기 실적 시즌이 절반 이상 진행된 가운데 S&P 500 기업은 전년 대비 14.8%의 수익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초 예상됐던 수익 성장률 10%보다 높다.
맥도날드는 4분기 글로벌 매출이 깜짝 증가하며 주가가 4.8% 급등했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예상보다 높은 이익에 12.6% 폭등했다.
테슬라는 3%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투자 컨소시엄이 생성형 AI 챗GPT를 만든 비영리단체 오픈AI를 인수하기 위해 974억달러를 제시했다.
투자자들은 11~12일로 상하원에서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출석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주 나온 고용보고서에서 신규 고용은 예상을 하회했지만 실업률은 상승하며 연준이 3월 금리인하를 보류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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