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인민은행 중기금리 '깜짝' 동결…지준율 인하하나(상보)
- 신기림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이 예상과 달리 정책금리를 '깜짝' 동결했다.
인민은행은 15일 1년 만기 중기대출창구(MLF) 금리를 2.8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불안으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블룸버그통신이 이코노미스트 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16명은 5~10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p) 인하를 예상했다. 동결을 예상한 이코노미스트는 6명이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광범위한 폐쇄로 이코노미스들은 올해 중국 성장률을 5%로 낮추고 있는데 이는 정부 목표 5.5%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번주 리커창 중국 총리는 상하이와 같은 대도시에서 폐쇄로 생산과 지출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리 총리의 경고로 인해 MLF 금리가 아니라 은행지급준비율(RRR) 인하 가능성을 더 높다는 전망도 있다. 국무원 혹은 총리가 경기둔화를 우려하는 발언을 내놓으면 며칠 지나지 않아 지난해 7월과 12월 각각 지준율 인하가 발표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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