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1.20달러선 붕괴…달러인덱스 연초 이후 '+' 반전
1일(현지시간) 뉴욕 거래에서 주요 6개국 통화들에 대한 달러인덱스가 작년 마지막 거래일보다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달러인덱스에 투자했다면 올해 수익률이 플러스로 돌아선 셈이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이틀짜리 회의를 이날 시작한 가운데, 미국과 여타 주요국들의 경제 모멤텀 및 금리정책 전망이 차별화되면서 달러 매도 포지션이 급히 청산되는 중이다.
뉴욕 현지시간 오전 11시3분 현재 달러인덱스는 0.77% 상승한 92.552를 기록 중이다. 91.98에 걸쳐 있는 200일 이동평균선을 단숨에 넘어섰다. 달러인덱스가 200일선 위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1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유로는 1.20달러선이 무너졌다. 0.7% 떨어진 1.9994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올 들어서도 계속 양호한 반면, 유로존의 지표는 실망감을 연발하며 유럽중앙은행(ECB)의 부양정책 정상화 전망에까지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뉴욕 미즈호의 외환 전략가 시렌 하라즐리는 "달러화 약세 포지션이 대규모로 휩쓸려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모건스탠리는 "달러를 움직이는 핵심 동인은 미국과 여타 국가들의 경제지표 차별화"라며 "미국의 지표들이 계속해서 상대적으로 강하다"고 말했다.
영국의 제조업지표가 1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파운드는 3개월반 만에 처음으로 1.37달러선 아래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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