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재무부 "일간 외환매입 확대"…루블 하락

러시아 재무부는 4일 "오는 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외환보유고 비축을 위한 일일 외환 매입 규모를 115억루블(1억9873만달러)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해당 기간(4월6일~5월8일) 총 외환매입 규모는 2407억루블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로이터의 전문가 예상치 2335억루블을 넘어서는 것이다.

러시아 당국의 직전 매입 예정액(3월7일~4월5일 동안의 외환매입 예정액)은 1925억루블이었다.

예상을 웃도는 러시아 재무부의 외환매입 소식에 이날 루블 가치는 하락하고 있다.

우리 시간 오후 8시10분 현재 달러-루블 환율은 0.38% 오른 57.79루블에 거래되고 있다(달러 강세 / 루블 약세). 장중 한때 루블 환율은 57.88루블까지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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