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애틀랜타 연은 총재에 보스틱…첫 흑인이자 동성애자
- 김정한 기자
(워싱턴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라파엘 보스틱 서던캘리포니아대(USC) 경제학과 교수가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신임 총재로 임명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100년 역사상 첫 흑인 정책위원의 탄생이다. 연준 정책위원들의 다양성을 지지해온 시민단체들도 환영했다.
보스틱 교수는 커밍아웃한 동성애자이기도 하다. 연준의 통화정책이 특정 집단을 위한 경제적 결과에만 영향을 주고 있다며 사회적 이슈를 제기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2009~2012년 주택도시개발부 정책 개발 연구 담당 차관보로 일하며 성적 취향에 기반한 차별에 대항했고, 동성애 권리지지 단체의 지지를 받았다. 1995~2001년에는 연준의 이코노미스트로도 활동했다.
그는 서한에서 "연은은 미국의 경제적, 금융적 성공에 필수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며 "오늘날 점증하는 글로벌 환경과 경제적 변화 속에서 연준이 직면한 과제들을 해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스틱 교수는 지난달을 끝으로 퇴임한 데니스 록하트 전 총재의 후임으로 오는 6월5일부터 정식으로 활동하게 된다.
보스틱 교수는 스탠퍼드대 출신으로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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