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너드 '트럼프 재정부양 → 금리인상 가속' 경고
- 김정한 기자
(워싱턴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대표적인 저금리 지지자인 라엘 브레이너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1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지출 확대를 통한 경기 부양책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그는 이 경우 연준이 금리인상 속도를 더 높여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이날 브루킹스 인스티튜트에서의 초빙 강연에서 "재정지출 확대 정책으로 인해 슬랙(slack·완전고용과 현재 고용 수준의 차이)이 보다 급속하게 사라질 경우 다른 모든 조건이 불변이라고 할 때 정책 조정이 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금리 인상을 위한 "점진적인 접근법"이 재정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완전 고용은 거의 달성된 상태이며 올바른 정책을 병행함으로써 지속가능하다는 것이 입증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의 노동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는 재정정책 변화는 앞으로 미국 경제의 성장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앞으로의 재정적자를 계속 통제권 하에 두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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