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1㎞ 세계 최고층 사우디 '킹덤타워' 아파트, 연내 분양
타워 건설에 약 1조3075억원 투자…부르즈 칼리파(약 830m)보다 높아
- 최종일 기자
(두바이 로이터=뉴스1) 최종일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의 킹덤타워에서 주거용 아파트가 연내 분양을 시작할 것이라고 개발업체 최고경영자(CEO)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킹덤타워는 오는 2018년 완공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기록될 전망이다.
사우디 2대 도시 제다(Jeddah)에 들어서는 이 타워는 메인 개발업체가 제다이코노믹컴퍼니(JEC)이며, 억만장자인 알왈리드 빈 탈랄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 왕자가 경영하는 킹덤홀딩스(KHC)가 JEC의 지분 약 3분의 1을 보유하고 있다.
JEC의 CEO 무니브 하무드는 12억달러(약 1조3075억원)가 투입되는 킹덤타워는 완공시 높이가 1km를 넘어 부르즈 칼리파(약 830m)를 제치고 세계 최장 건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킹덤타워는 200층으로 지어지며 연면적이 24만5000m2(7만4112.5평)에 달한다. 내부에는 사무공간을 비롯해 200개 객실을 갖춘 포시즌스 호텔, 121세대의 서비스 아파트, 360세대 레지던스 아파트가 들어선다.
JEC는 현재 잠재 구매자 신청을 받고 있다. 건설은 14층까지 진행됐다. 사우디를 비롯해 쿠웨이트, 카타르, 오마,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 6개국 시민들이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고, 이외 지역 시민은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한다.
JEC는 킹덤타워와 사우디 최대 쇼핑몰을 포함한 이번 프로젝트에 총 23억달러를 투자한다. 투자 비용 일부는 사우디 은행들로부터 대출과 아파트 분양으로 충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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