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공항 활주로 일부 폐쇄로 항공편 이틀째 차질

15일 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동 김포공항에 아시아나항공 소속 여객기가 계류 중이다. ⓒ News1 신성룡 기자
15일 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동 김포공항에 아시아나항공 소속 여객기가 계류 중이다. ⓒ News1 신성룡 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일본 히로시마(広島) 공항에서 일어나 아시아나항공시 사고로 활주로가 폐쇄되면서 이 공항을 이용하는 다수의 항공편이 15일 결항됐다고 니혼게이지아신문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날 전일본공수(ANA)와 일본항공(JAL) 등은 히로시마공항을 오가는 일본 국내선 총 50편이 결항했다고 밝혔다. 폐쇄기간이 길어지면 취소 항공편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히로시마공항 출발 국제선은 아시아나항공, 중화항공(차이나 에어라인) 등이 운항하는 서울, 타이페이, 북경 노선 등 9편 이상이 결항됐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OZ162편은 전일 오후 6시 34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했고 같은날 오후 8시 5분 히로시마공항 착륙 중 활주로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기에는 한국인 승객 50명, 일본인 24명, 승무원 7명 등 총 81명이 탑승했다. 이중 18명(일본인 14명, 한국인 2명, 중국인 2명)의 경상자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일본 현지에서 외신발로 23명이 부상했다고 알려졌으나 최종 파악 결과 18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