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정부, 은행부문에 1조 루블 투입 제안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러시아 정부가 미국과 유럽의 경제제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은행부문에 최고 1조 루블(17조 6500억원)을 투입하는 안을 제시했다.

18일(현지시간)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하원 웹사이트를 통해 금융시스템 안정화의 일환으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법 초안을 내놓았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초래했다며 가해진 경제제재로 침체되던 러시아 경제는 최근의 국제유가 급락 때문에 국가디폴트 사태까지 우려되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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