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청색LED 학자 3인 노벨상 수상에 LED주 급등세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청색 발광다이오드(LED)를 개발한 일본인 학자 3명이 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는 소식에 8일 도쿄 증시에서 관련 종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LED 구동용 IC를 개발하는 렉스세미컨덕터는 장중 14% 오른 1만460엔까지 치솟아 상장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거래량은 자스닥시장에서 최대이다.

공장용 조명기기 등을 개발하는 세이와일렉션도 한때 15% 오른 380엔까지 상승했고, 터널이나 가로등의 LED 조명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이와사키(岩崎)전기도 일시적으로 7% 이상 올랐다.

전일 스웨덴 왕립과학학술원은 일본의 아카사키 이사무(赤崎勇), 아마노 히로시(天野浩)와 일본계 미국인 나카무라 슈지(中村修二)를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메이조대 교수인 아카사키와 나고야대 교수인 아마노, 일본에서 태어나 미국 국적을 취득한 캘리포니아 주립대 샌타바버라(UC 샌타바버라)의 나카무라 교수는 청색 LED의 개발을 주도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난 백색 광원 생산을 위해 필요한 청색 LED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