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피트, 베젤 하이브리드 '급가속우려' 18만대 리콜

혼다 2013년형 피트 하이브리드 © AFP=뉴스1
혼다 2013년형 피트 하이브리드 © AFP=뉴스1

(서울 로이터=뉴스1) 권영미 기자 = 혼다 자동차가 10일 일본에서 소형 하이브리드 피트 등 17만 5356대를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피트 하이브리드 외 신형 베젤 SUV하이브리드로 이들 차량은 지난해 출시돼 일본에서만 판매됐다.

피트 하이브리드가 지난해 9월 출시후 리콜된 것은 이번으로 네번째다. 혼다는 엔진조작부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결함으로 차량이 의도치않게 움직이거나 급가속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혼다는 이 결함으로 총 11건의 사고가 보고됐지만 사상자는 없었다면서 소프트웨어 수리에 한 시간 반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트는 이번 소프트웨어 결함 이전에는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문제가 됐었다.

ungaung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