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친데 덮친' GM 인디애나 공장 폭발사고…9명 사상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 언론들은 1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마리온의 GM 금속스태핑처리 공장에서 화학물질에 의한 폭발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40대의 남성 직원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GM은 4명의 부상자는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고 4명은 병원에서 치료받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GM과 소방당국은 생산 공정에서 사용되는 이산화염소가 누출된 것이 폭발원인일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금속 스탬핑은 금속판을 기계로 찍어 요철을 만들거나 윤곽을 끊어내는 프레스 가공을 말한다. GM은 이 공장에서 금속판을 가공해 다양한 부품을 만들어 인근 포트웨인의 픽업트럭 조립 공장 등으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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