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레노버, IBM PC에 이어 서버사업까지 인수하나(종합)
- 정혜아 기자

(뉴욕 로이터=뉴스1) 정혜아 기자 = 지난 2005년 IBM의 PC사업부를 인수해 세계적인 PC업체로 성장한 중국의 레노버가 이번에는 IBM 서버사업부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내부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레노버가 IBM과 서버사업부 인수 논의를 진행했으나 인수가에 대한 의견이 달라 논의가 결렬됐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러나 이번 논의가 얼마나 오랫동안 진행됐는지, 논의되고 있는 인수가가 얼마인지에 대해 알려지진 않았다.
다만 블룸버그통신은 레노버가 IBM 서버사업부를 인수하기 위해 논의하고 있다며 수주일 내에 양사가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편 레노버측은 서버사업부 인수에 대한 보도로 입장을 밝힌다며 21일 홍콩 증권거래소에 보고서를 제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양위안칭(楊元慶) 레노버 최고경영자(CEO)는 "레노보는 제3자와 함께 인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예비교섭 중"이라면서도 "현재 최종적으로 내려진 합의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레노버는 인수기업이나 인수조건 등 추가정보를 제공하진 않았다.
레노버는 지난 2005년 IBM의 PC 사업부를 인수했다. 그러나 글로벌 PC 판매가 둔화하면서 양 CEO는 서버와 스토리지 사업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wit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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