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최초 상업용 복제 애완견, 8강아지의 아빠 됐다

랜슬럿 앙코르와 주인 니나와 에드가 오토 부부(ABCnews) © News1

황우석 박사와 연관된 한국 생명공학연구소가 만들어낸 세계 최초의 상업용 복제견이 아빠가 됐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랜슬럿 앙코르'라는 이름의 복제견이 8마리 강아지의 아빠가 됐다고 보도했다.

'랜슬럿 앙코르'는 이름 그대로 랜슬럿이라는 원래 견의 DNA로 만든 '클론(복제)'개이다.

미 플로리다에 사는 에드가, 니나 오토 부부는 11년동안 키우며 자식처럼 정들었던 렌슬럿이 지난 2009년 암으로 죽자 15만5000달러(약 1억8000만원)의 거금을 들여 복제에 나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미 바이오아츠사가 내건 '세계 최초의 상업적 복제견' 경매를 따내 렌슬릿의 DNA는 한국으로 보내져 복제됐다.

오토부부는 이제 성견이 된 랜슬럿 앙코르가 이전 랜슬럿의 성격, 행동, 또는 짓는 표정까지 똑 같다고 흡족해 했다.

한편 랜슬릿 2세이자 3세이기도 한 새끼들은 인공수정을 통해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복제견에게는 혈통 족보가 주어지지 않아 부부는 같은 래브라도종 암컷 '스칼렛'을 구입해 랜슬릿 앙코르의 부인겸 대리모로 삼았다.

이 강아지들은 지난 7월 4일 태어났다. 미 독립기념일에 태어난 만큼 각기 영광(Glory), 자유(Liberty), 별(Star), 헌신(Allegiance), 미국(America), 애국자(Patriot), 독립(Independence), 승리(Victory) 등의 이름이 붙여졌다.

오토 부부는 래브라클론(www.labraclone.com)이라는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이 웹사이트를 통해 7마리의 강아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새로 태어난 강아지들의 모습(MSNBC)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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