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트림 대회' 우승자, 그의 트림 시간은 몇 초?

유투브 영상.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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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열린 '세계 트림 대회'에서 팀 제너스가 18초 넘게 트림을 하면서 영예의 1등을 거머 쥐었다고 허핑턴포스트가 14일 전했다.

이 대회에는 총 5명이 참가했으며 제너스는 2갤런(약 7리터)의 탄산음료를 마신 후 18.1초간 트림을 했다.

우승자 제너스는 "나는 그동안 뒷마당과 주차장에서 내 친구들과 가족과 함께 트림을 해왔다"며 "지금은 그곳이 아닌 무대 위에서 트림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트림 데시벨을 측정하는 것과 트림하면서 말을 하는 이벤트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터 X'라는 식신대회에 전문선수로도 참여하고 있는 제너스는 먹기대회와 트림대회가 본인에게 똑같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회를 개최한 '세계 트림연맹'은 그들의 공식 사이트(www.worldburpingfederation.com)를 통해 자신들의 대회 개최 목적이 사람들이 트름에 대해 갖는 편견을 없애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트림을 나쁜 에티켓의 하나로 간주하지만 트림은 신체의 실제적인 운동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이라는게 세계 트림 연맹의 주장이다.

한편 연맹이 이번 제너스의 우승기록인 18.1초간 트림을 세계 기록이라고 밝히자 이를 반박하는 주장들도 제기됐다.

지난 2009년 6월 이탈리아 레지아노에서 한 이탈리아인이 약 1분 13초간 트림을 해 기네스에 등재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이벤트를 진행한 데이브 키팅은 "세계 트림 연맹은 자체적인 단체기 때문에 나름의 세계기록을 인정할 수 있다"고 일축했다.

또 "트림과 관련된 어떤 뉴스든지 궁극적으로 트림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데 좋은 역할을 한다"며 "우리는 밥을 먹은 뒤 열정적이고 강도 높은 트림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현재 우리는 그것을 보상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jisu122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