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나왔네, 무슨 징조지?"…몸 하나에 머리 둘 달린 거북 발견
- 김학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이프코드에서 머리가 2개 달린 희귀 새끼 거북이 발견됐다.
최근 미국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웰플리트 베이 야생동물 보호구역으로부터 머리가 2개인 새끼 거북이를 발견해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이프 야생동물센터(Cape Wildlife Center)로 인계했다.
발견된 거북은 몸무게가 불과 5.2g으로, 하나의 몸에 머리가 2개가 있는 '이두증'을 갖고 태어났다.
공개된 사진 속 새끼 거북은 손가락 두 개 너비 정도의 작은 몸집에 독립된 두 개의 머리가 붙어 있는 모습이다.
센터 측은 "두 개의 머리와 몸이 어떻게 함께 움직이는지 알아보기 위해 작은 거북을 면밀히 관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5년간 이두증 거북이 발견된 건 단 2번뿐일 정도로 매우 희귀한 사례"라며 "현재 먹이 섭취와 성장, 행동 등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견된 거북은 미국 동부와 남부 연안의 서식하는 종으로, 매사추세츠주에서는 멸종위기위협종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선 2021년에도 머리가 2개인 같은 종의 거북이 발견된 바 있다. 당시 발견된 새끼 거북은 머리 2개뿐 아니라 다리도 6개였다.
당시 센터 측은 이 같은 개체에 대해 "사람의 경우와 흡사하다"며 "이런 희귀종은 오래 생존하지 못할 확률이 크지만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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