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삼림 변화 지도, 12년사이 잃은 삼림 면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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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릴랜드 대학 연구팀이 구글 어스의 도움을 받아 지구 삼림 변화를 담은 지도를 14일(현지시간) 내놓았다.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삼림 황폐화및 생성 상황을 담은 지도는 란셋7호의 위성촬영 사진 65만장을 토대로 만들었다.

지도상 녹색은 삼림지역이며, 빨강색은 삼림훼손, 파란색은 새로 조성된 삼림, 핑크는 훼손됐다 새로 형성된 삼림지역을 각기 나타낸다.

지도를 작성한 매튜 핸센 매릴랜드대 교수에 따르면 12년사이 벌채, 산불, 자연재해 등으로 지구상에서 230만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삼림을 잃었다.

반면 80만 제곱킬로미터의 삼림이 새로 조성됐다. 결과적으로는 지구상에서 180만제곱킬로미터의 삼림이 사라졌다. 이는 영국의 6배에 달하는 넓이이다.

be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