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지낸 여성 얼굴 때려 피 철철"…日 유명 아이돌 긴급 체포
- 신초롱 기자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일본 아이돌 그룹 타임레스(timelesz)의 멤버 이노마타 슈토(25)가 지인 여성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20일 아사히신문, 닛칸스포츠 등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지난 19일 이노마타를 상해 혐의로 체포했다.
이노마타는 지난 18일 오후 10시 30분께 도쿄 고토구 다쓰미의 한 편의점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 안에서 지인 여성(26)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성은 차량에서 빠져나와 편의점으로 달아나 도움을 요청했고, 이를 본 손님들이 "여성이 피를 흘리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노마타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말다툼을 하다 패닉 상태가 됐다. 손이 닿았을지도 모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노마타는 도쿄지검에 송치됐다.
소속사 스타토 엔터테인먼트는 "사태의 중대성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당분간 근신 및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국의 처분이 확정된 뒤 향후 처분을 공식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노마타는 2025년 2월 오디션 프로그램 '타임레스 프로젝트'를 거쳐 그룹에 합류했다.
이번 사건 이후 일본 온라인상에서는 이노마타의 행동을 비판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데뷔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사건에 휘말렸다는 점을 지적하며 아이돌로서의 책임과 자기 관리 문제를 언급하는 의견도 나왔다.
일본 매체들은 이번 사건을 두고 과거 소속사 시절을 포함해 아이돌 관련 각종 사건·사고가 있었지만 일반인 여성을 상대로 한 폭행 혐의로 현역 소속 멤버가 체포된 것은 이례적이라는 업계 관계자의 분석도 전했다.
다만 이노마타가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만큼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법적 책임 여부는 향후 수사와 사법 절차를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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