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들, 백악관 만찬 총격 일제히 규탄…"폭력 용납 불가"
李대통령 "트럼프 무사 소식에 안도, 美국민에 깊은 위로"
'트럼프와 갈등' 스페인 총리도 "폭력은 해답이 될 수 없다"
-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이 엑스(X)를 통해 폭력 행위를 규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엑스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현장에 계셨던 모든 분들이 무사하다는 소식에 안도하며, 미국 국민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26일 "어젯밤 워싱턴에서 열린 백악관 기자협회 만찬 현장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며 "민주주의 기관이나 언론의 자유에 대한 어떠한 공격도 가능한 한 가장 강력한 어조로 규탄해야 한다"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엑스에서 이 사건을 "암살 미수 사건"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 부통령이 무사하다는 소식을 듣고 안도했다"며 "민주주의에는 폭력의 자리가 없으며, 이는 단호히 규탄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정치적 폭력은 어떤 민주주의 사회에서도 용납될 수 없으며, 이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해 동요하고 있는 모든 분을 생각하며 마음의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이란 전쟁, 방위비 분담 문제로 갈등을 겪은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도 총격 사건을 규탄하며 "폭력은 결코 해답이 될 수 없다. 인류는 민주주의, 공존, 그리고 평화를 통해서만 전진할 수 있다"고 적었다.
미국과 이란의 중재국인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는 이 사건에 "깊은 충격을 받았다"며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안전과 안녕을 기원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폭력은 세계의 어떤 곳에서도 결코 용인할 수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 내외가 무사하다는 소식에 안심했다고 전했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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