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서 과한 애정행각 벌인 50대 부부…'평생 탑승 금지' 처분
- 신초롱 기자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스페인행 항공기 기내에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50대 부부가 항공사로부터 영구 탑승 금지 처분을 받았다. 해당 항공사는 기내 질서 위반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했다.
최근 더선, 데일리스타 등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영국 이스트미들랜즈 공항에서 스페인 그란카나리아로 향하던 제트2 항공편에서 발생했다.
문제가 된 부부는 4시간 비행 초반부터 과도한 신체 접촉을 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이어갔고, 이를 목격한 승객들은 불쾌감을 호소했다.
해당 행위는 이륙 과정에서 시작됐으며, 이후 승객들의 신고로 승무원들이 상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승무원들은 사안을 심각하게 보고 회항까지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사는 목적지 도착 직후 해당 부부를 연계 숙소에서 퇴출했으며, 귀국 항공편 탑승도 거부했다. 이어 두 사람에 대해 평생 탑승 금지 처분을 내렸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한 승객은 아내와 함께 여행 중이었다. 그는 이륙 당시 촬영을 하던 중 의도치 않게 부부의 부적절한 행동을 영상에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정말 노골적이었다. 저와 제 아내는 충격을 받고 역겨움을 느꼈다. 승무원에게 알리자 승무원이 와서 그 부부와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추궁을 받자 부부는 비행기를 처음 타봐서 기도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해당 항공사는 가족 친화적인 항공사로서 기내 질서를 해치는 행위에 대해 엄격히 대응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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