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무시하는 청소 일하며 월 800만원 번다"…사업 대박 20대 여성
- 신초롱 기자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한 젊은 여성이 많은 사람들이 경시하는 일을 하면서 주당 1000파운드(약 200만 원) 이상을 벌고 있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각)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영국 워링턴 출신 청소부 니암 허프(22)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청소회사 네클리닝솔루션(NeCleaningSolutions)의 사장이 된 지 단 5일 만에 벌어드린 수익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니암 허프는 엄청난 수입을 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거의 매일 오후 3시 이후에는 일하지 않는다.
거울 셀카 사진과 함께 그녀는 "청소부로 일하면 일주일에 얼마나 벌 수 있는지 보여주는 예시"라고 적었다.
스스로를 '반짝임 전문가'라고 칭한 그녀는 월요일 오전 7시에 출근해 오후 2시 30분에 퇴근해 268파운드(약 53만 원)를 벌었다고 밝혔다.
화요일에는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일해서 212.50파운드(약 42만 원)를 벌었다.
수요일이 되자 니암은 오전 8시에 일을 시작해서 오후 3시에 끝냈고 161.50파운드(약 32만 원)를 벌었다.
그녀는 목요일을 '한가한 날'이라고 표현하며 오전 9시에 출근해서 평소보다 일찍인 오후 2시에 퇴근했다고 말했다. 평소처럼 바쁘지는 않았지만 단 5시간의 청소로 무려 138파운드(약 27만 원)라는 상당한 돈을 벌었다.
니암은 한 주의 마지막 근무일에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9시간 동안 일해 무려 234파운드(약 45만 원)를 벌어들였고, 이로써 주간 총수입은 1014파운드(201만 원)라는 놀라운 금액에 달했다.
또 다른 영상에서 니암은 자신의 청소 경력을 깎아내리는 사람들에게 강력하게 반박했다.
그녀는 "넌 그냥 청소부일 뿐이야" 등 자신을 비하하는 사람들에게 응수하며 리한나의 히트곡 'Same Old Love'의 가사를 따라 립싱크했다.
그녀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짐을 챙겨 떠나세요, 당신이 했던 말들은 되돌릴 수 없어요. 그런 말은 이미 백만 번도 넘게 들었어요"라고 노래했다.
그녀는 "우리가 누가 더 좋은 직업을 가졌는지 경쟁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었네요"라고 덧붙였다.
니암의 틱톡 영상은 3만 5800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은 니암이 직업 때문에 받은 악플에 경악했고 많은 사람이 앞다투어 댓글을 통해 그녀를 지지했다.
누리꾼들은 "생활비만 해결되면 상관없다", "정말 그렇다. 남들이 저를 무시했지만 저는 인생 최고의 결정을 내렸다", "청소부가 없으면 가게들이 문을 열 수 없을 거다. 청소는 육체적으로 힘든 일이다", "모든 직업은 존중받아야 마땅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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