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차익실현 매물에 5% 이상 급락

미국과 중국 무역 갈등 고조로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4200달러(약 597만원)를 기록한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 금이 진열돼 있다. 이날 금 선물은 1.05% 상승한 온스당 4206.85를 돌파했다. 2025.10.1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미국과 중국 무역 갈등 고조로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4200달러(약 597만원)를 기록한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 금이 진열돼 있다. 이날 금 선물은 1.05% 상승한 온스당 4206.85를 돌파했다. 2025.10.1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최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금값이 21일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5% 이상 급락하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금값은 국제 금 시장에서 5.2% 하락한 온스당 4130.40달러(약 591만8000원)를 기록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금값은 20일에는 4381.52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 52분(현지시간)께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2025년 12월물 금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온스당 4129.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ky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