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충돌' 겪은 우크라 의회, 수도에 '조지 워싱턴' 동상 추진
법안 발의·접수 완료…"미국에 선의 보이자"
- 박우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우크라이나 의회에서 수도 키이우에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 동상을 세우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고 키이우인디펜던트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0일 우크라이나 의회 홈페이지에는 이 같은 내용의 법안 초안이 올라왔다. 전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법안 접수가 완료돼 의회 차원에서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집권당 '인민의 종' 소속 의원 4명과 무소속 의원 1명이 법안을 공동 발의했다. 법안을 발의한 한 여당 의원은 유튜브 'Superposition'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와 미국의 유대를 강화해야 한다"며 "동상 건립으로 미국에 우리의 선의를 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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