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카티 치료제 '브레얀지' 유럽서 림프종 2차 치료제 승인권고
예스카타도 거대 B세포 림프종 2차 치료제로 적응증 확장 후 매출↑
코로나 백신 '비버백스', 위고비 청소년 대상 추가 승인권고
-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바이오센추=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이 개발한 카티(CAR-T) 세포치료제가 유럽에서 승인 권고를 받았다. 승인되면 의료 수요가 높은 악성 림프종 2차 치료제로 쓰일 수 있어 관심을 모았다.
3일 미국 바이오센추리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워회(CHMP)가 BMS의 카티 세포치료제 '브레얀지'(성분 리소캅타진 마라류셀)를 성인 미만성 거대B세포림프종(LBCL), 고도 B세포 림프종, 원발성 종격동 거대 B세포 림프종 등 환자에 대한 2차 치료제로 승인을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바이오센추리에 따르면 최근 카티세포 치료제 중 매출 10억달러(약 1조3150억원)를 넘기며 명실상부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등극한 '예스카타'(성분 액시캅타진 실로루셀)도 LBCL 2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추가한 것이 주효했다.
브레얀지는 유럽에서 해당 질환 3차 치료제로 승인받았으며 현재 2차 치료제로 적용을 위해 심사 중이었다. 미국에서는 지난 2021년과 2022년 각각 승인을 획득했다.
한편 CHMP는 신약 후보 3개와 새로운 백신 1개에 대한 승인도 권고했다.
신약 후보로는 TG테라퓨틱스의 재발성 다발성 경화증 치료를 위한 CD20 억제제 '브리움비'(성분 우블리툭시맙)와 궤양성 대장염 치료를 위한 일라이릴리의 인터루킨23(IL-23) 억제제 '옴보우'(성분 미리키주맙) 그리고 화학 요법을 받는 고형암 환자에서 내이독성 예방을 위한 '페드마크시'(성분 티오황산나트륨)가 승인 권고를 받았다.
백신으로는 스페인 제약사 히프라 휴먼 헬스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비머백스'가 mRNA(메신저리보핵산) 코로나19 백신 기본 접종을 마친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부스터(추가) 백신으로 승인 권고를 획득했다.
CHMP는 또 노보노디스크의 블록버스터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계열 당뇨약 '위고비'(성분 세마글루타이드)에 대한 사용 연령을 청소년으로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그밖에 CHMP는 멜린타의 항생제 '텐카시'(성분 오리타반신) 적응증에 3개월 이상 소아를 추가하고 미국 알렉시온의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 치료제 '울토미리스'(성분 라블리주맙)에도 시신경 척수염 스펙트럼 장애(NMOSD)를 추가할 것을 권했다.
jjs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