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中서 구속된 일본인 남성의 "조기 해방 요청할 것"
日 외무상 "中 사법 절차 투명성 확보하려 작업 중"
총리, 30일 중국 해경선 관련해 "국제법 위반 유감" 표명
-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중국 당국에 간첩 혐의로 붙잡힌 일본인 남성의 "조기 해방을 계속해서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총리는 참의원 결산 위원회에서 "가족 등 관계자와 연락하는 등 가능한 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26일 중국 당국은 베이징에서 일본의 한 대형 제약사의 50대 직원을 간첩 혐의로 체포해 구속 중이다.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외무상은 일본인 구속으로 중국 주재원들 사이에서 불안함이 퍼지고 있는 데 대해 "중국 사법 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계속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무상은 "자세한 정보를 공유하고 주의를 환기해 (중국에) 재류 중인 일본인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기시다 총리는 지난 30일 동중국해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앞바다에서 중국 해경선 3척이 80시간가량 머문 것을 두고 일본 영해를 침범했다고 비판했다.
총리는 "국제법 위반이며 매우 유감이다.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외교 루트를 통해 엄중히 항의하고 신속하게 영해에서 퇴고하도록 강력히 요청했다"며 "긴장감을 가지고 센카쿠열도 주변의 경계·감시에 만전을 기하겠다 중국 측에 냉정하고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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