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최측근 "日, 美 위해 가미카제 되고 싶은 듯"…방위 연계 견제
러 연방안보회의 서기 "日 타국 이익 위해 가미카제 되고픈 모양"
28일 러, 동해상에 초음속 미사일 2발 발사
- 권진영 기자,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강민경 기자 =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연방안보회의 서기가 방위 연계를 강화하는 미국과 일본에 대해 "미국이 일본 군국주의 정신을 부활시키려고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파트루셰프 서기는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본 국민은 "타국의 이익을 위해 가미카제가 되고 싶은 모양"이라고 발언했다.
가미카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폭탄을 실은 전투기를 몰고 자살 공격을 한 일본군 특공대의 이름이다.
또 서기는 일본이 '반격 능력'을 수단 삼아 미국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짚으며, 자위대가 "공격 작전을 수행할 완전한 군대가 됐다"고 말했다.
28일 요미우리 신문은 일련의 발언에 대해 "긴밀한 일미 관계에 대한 푸틴 정권의 강한 경계심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앞서 파트루셰프 서기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러시아의 존재가 위협받는다면 미국을 포함해 어떤 적도 파괴할 수 있는 근대적인 독자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한편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자국 해군이 동해상에 모스킷 초음속 대함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달 3일에도 동해상에 칼리블 순항미사일 발사 연습을 진행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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