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전 총리, 일한의원연맹 회장된다…"관계개선·교류 가속화 방침"

스가,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에 관방장관으로 관여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28일(현지시간) 도쿄 총리 관저에서 퇴임 전 마지막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일본 초당파 의원 모임인 일한의원연맹의 새 회장으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전 총리(現 중의원)가 낙점됐다.

마이니치신문 등은 복수의 자민당 관계자를 취재한 결과 3일 총회에서 회장직이 정식 결정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스가 전 총리는 관방장관으로 재직하던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에 관여하기도 했다.

마이니치 신문은 "최악의 한일관계에 개선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총리 경험자를 수장으로 의원간 교류를 가속화하려는 의도로 의원연맹 간부들이 스가 전 총리에게 취임을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1년 만에 끝난 스가 정권은 한일 관계 개선에 별다른 성과를 남기지 못했다. 임기 중 한일 정상회담은 성사되지 않았으며, 2021년 6월 G7에서도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인사만 나누는 데 그쳤다.

realk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