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간판 앵커' 크리스티안 아만푸어, 난소암…"항암 치료 중"

CNN의 간판 앵커 크리스티안 아만푸어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CNN의 간판 앵커 크리스티안 아만푸어가 난소암을 고백했다.

1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아만푸어는 이날 방송에 앞서 "난소암을 제거하기 위해 대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이었으며, 예후를 지켜보면서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아만푸어는 그러면서 "여성들은 남소암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 여러분이 할 수 있는 모든 정기적인 검진을 미리 받으라"며 "항상 여러분의 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63세 아만푸어는 항암 치료에 매진하기 위해 앞으로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만 방송에 출연한다. 6월 말부턴 3주간 휴가도 예정돼 있다.

CNN 월드와이드 사장 제프 주커는 아만푸어의 쾌유를 빌었다. 그는 "아만푸어의 솔직함과 용감함에 박수를 보낸다. 결장암에서 생존한 나 역시 여러분들께 정기적인 암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만푸어는 1983년부터 2010년까지 27년간 CNN에 몸담아왔다. 그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팔레스타인 지역, 이란, 이스라엘, 파키스탄, 소말리아, 르완다, 발칸 지역 등 주요 분쟁지역에서 특파원으로 현장을 중계했다.

아만푸어는 2010년 CNN을 떠나 ABC뉴스로 이직했지만, 2012년 CNN에 복귀해 이례적으로 ABC뉴스와 CNN에서 앵커를 겸직했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