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최고의 이민 국가' 선정…한국은 25위

2위 캐나다…싱가포르, 아시아서 가장 높아
이민 제한 美는 7위…'자국민 선호' 英은 17위

북유럽 국가 스웨덴이 '이민자를 위한 최고의 나라' 1위에 올랐다. (사진=미국뉴스앤월드리포트) ⓒ News1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이민자를 위한 최고의 나라'에 스웨덴이 올랐다. 한국은 일본과 중국보다 낮은 25위를 차지했다.

10일(현지시간) 각종 랭킹 관련 조사를 진행하는 미국뉴스앤월드리포트에 따르면 2위는 캐나다다. 뒤를 이어 스위스·호주·독일·노르웨이 순으로 나타났다.

북유럽 국가들이 강세를 보였다. 스웨덴과 노르웨이 뿐 아니라 핀란드·덴마크도 상위 10위권에 올랐다. 캐나다와 스위스는 경제 안정뿐 아니라 이민자를 위한 언어 교육 등 통합정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반(反) 이민 정책을 펼쳐온 미국은 7위를 기록했다. 자국민 우호 정책을 펼치는 영국은 17위에 그쳤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가 18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일본(20위)·중국(21위)에 이어 25위를 기록했다. 중동에서는 아랍에미리트(UAE)가 15위로 가장 높았고, 남미에서는 브라질이 32위로 가장 높았다.

순위는 각국의 경제 안정성과 소득 평등·고용 시장·고국 송금액 등을 고려한 결과다. 각 산업 지도자와 일반인 2만1000명의 의견을 반영한 특별 설문도 진행됐다.

몇 년 전부터 세계적인 문제가 돼 온 난민 관련 조치도 일부 반영했다. 디드리 맥필립스 데이터 담당자는 "방법론에 있어 난민에 특별히 초점을 맞추진 않았으나, 유엔 분석에 따른 이민 정책과 통합 조치들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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