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극동서 Tu-95 전략폭격기 추락…"승무원 6명 사망"
"무장 없이 훈련 비행 중 무인 지역에 떨어져"
- 유철종 전문위원
(서울=뉴스1) 유철종 전문위원 =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에서 29일(현지시간) 핵무기를 운용할 수 있는 전략폭격기 투폴레프(Tu)-95가 훈련 비행 중 추락해 승무원 6명이 숨졌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사고기엔 모두 7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6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
사고기는 탄약을 탑재하지 않은 채 훈련 비행 하던 중 사람이 살지 않는 지역에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항공우주군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현장에 조사위원회를 파견했다.
현지 온라인 매체 매시는 사고기가 이륙한 지 수 분 만에 추락했다고 전했다. 바자는 사고 원인으로 기체 내 연료 폭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Tu-95는 옛 소련 시절 개발한 러시아의 장거리 전략폭격기로서 핵무기와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다.
이 기종은 현재도 러시아 항공우주군의 핵심 전략폭격기 가운데 하나로 운용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전엔 Kh-101, Kh-555 등 장거리 순항미사일 발사 플랫폼으로 투입되고 있다.
cjyo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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