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22일 뉴욕서 트럼프와 회담"…종전·3자 협상 논의 전망

美 패트리엇 우크라 추가 지원·러 정유시설 공격 중단 문제 등도 의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29 ⓒ 뉴스1

(서울=뉴스1) 유철종 전문위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오는 22일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라고 우크라이나 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가 자국 대통령실 소식통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2일 저녁 미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0일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했으며, 당시 양측은 뉴욕에서 만나기로 합의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통화 후 "긴장 완화를 위한 조치와 에너지 안보, 식량 안보, 인간 생명 보호 등 근본적인 안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상들이 있다"며 "우리는 미국 측과 함께 협력하고 있으며 매우 중대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간 뉴욕에서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은 뉴욕 회동에서 우크라이나전 종전 방안과 미국 중재로 추진되고 있는 미·러·우크라 3자 협상 재개 문제 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우크라이나 측에 요구해 온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 중단 문제와 우크라이나가 미국 측에 지속해서 요청해 온 패트리엇 방공체계 추가 지원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cjyo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