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다카이치 日총리 우크라 초청…무인기 협력 요청

모리 에이스케 日중의원 의장, 키이우 찾아 젤렌스키와 회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2026.08.17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요청했다고 모리 에이스케 일본 중의원(하원) 의장(자민당)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모리 의장은 이날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회담 후 가진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일본 중의원 의장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전쟁 발발 후 처음이다.

모리 의장은 "다카이치 총리에게 젤렌스키 대통령의 뜻을 전달하겠다"며 "방문 여부는 총리 본인과 주변에서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모리 의장은 또 젤렌스키 대통령이 무인기와 무인수상정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요청했다며 "일본도 열린 자세에서 협력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총리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것은 지난 2023년 3월 기시다 후미오 당시 총리가 마지막이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모리 의장과의 회담에 대해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다카이치 총리가 방문한다면 언제든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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