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대통령 "나토 전투기, 영공 침입 드론 격추"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전투기가 리투아니아 상공에서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나우세다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방금 리투아니아 영공에 진입한 드론이 나토 전투기에 의해 격추됐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대비 태세는 우리 지역에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리투아니아 공영 라디오 LRT는 국가 위기관리 센터(NKVC)를 인용해 드론이 리투아니아 중부 카우나스 호수 인근 시골 지역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케스투티스 부드리스 리투아니아 외무장관은 X에 "우리 영공을 보호하고 안보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동맹국들"에 감사를 표하고 "나토가 임무에 전념하며 언제든 준비돼 있다는 분명한 메시지"라고 평가했다.
나토 회원국인 발트 3국 리투아니아·라트비아·에스토니아는 러시아와 긴 국경을 접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자국 영토에 드론이 침입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보고되고 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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