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서 드론 180대 격추…"우크라이나 최대 공습"
- 권영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러시아군이 모스크바 일대에서 밤사이 우크라이나 드론 180대를 격추했다고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이 18일(현지시간) 새벽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이는 러시아 수도를 겨냥한 우크라이나의 최대 규모 공습 중 하나로 평가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이 보로비요프 모스크바 주지사 역시 별도의 성명에서 드론이 러시아 전자상거래 기업 와일드베리즈의 물류창고와 모스크바 인근 다른 시설을 타격했다고 전하며, 10세 소녀를 포함해 최소 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와일드베리즈는 성명을 통해 “드론 잔해가 창고 벽 일부를 맞아 경미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2022년 러시아의 전면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의 공격 목표가 된 바 있다.
소뱌닌 시장은 17일 저녁부터 18일 오전 5시까지 모스크바 주변 지역을 향해 총 620대의 드론이 접근했다고 밝히며, 이에 따라 모스크바 공항들의 항공편이 일시적으로 제한됐다고 덧붙였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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