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남부 기차역 선로서 폭발물 의심체…일대 폐쇄
동부 공항서 폭발물 탑재 드론 발견 일주일만
- 이지예 객원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13일(현지시간) 독일 남부의 한 기차역 선로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일대가 폐쇄됐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쯤 독일 바바리아주 트로이히틀링엔의 기차역 선로에서 폭말물 의심체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현지 경찰은 "연방 경찰 전문가들이 폭발 위험이 있는 물체를 점검하고 있다"며 예방 차원에서 트로이히틀링엔 기차역 운영을 중단시키고 주변 건물에 대피령을 내렸다.
트로이히틀링겐은 인구 약 1만3000명의 작은 마을이지만 뮌헨, 뉘른베르크, 바이에른 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노선이 이곳의 기차역을 통과한다.
독일 보안당국은 이달 5일 동부 라이프치히-할레 공항에서 폭발물이 탑재된 드론이 발견된 뒤 비상 상태에 돌입해 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이와 관련 7일 국가 안보 회의를 진행했다.
독일 정부는 고도의 능력을 갖춘 외국 세력이 라이프치히-할레 공항 사태의 배후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미국 정보 당국은 문제의 드론이 러시아 소유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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