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부부, 지하실에 수십년 방치된 페인트통서 뜻밖의 횡재
1970년대 지폐 200만원 상당 발견
- 권영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영국의 한 부부가 자신들이 사는 오래된 집 지하실에서 뜻밖의 보물을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루이사와 남편 댄은 1900년 이전에 지어진 집을 살며 지하실 계단 아래 벽돌로 막힌 공간의 존재를 늘 궁금해 하다가 벽 안쪽을 뒤진 끝에 지저분한 페인트통을 발견했다.
이후에도 페인트통을 열기를 주저해 몇 달 동안 방치하다가 최근 개봉했는데, 1970년대 지폐가 가득 들어 있었다. 총액은 1000파운드(약 195만 원)에 달했다. 통을 열 때 이들은 휴대전화로 영상을 촬영했는데 이 영상은 틱톡에서 20만 회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다.
루이사는 "아이들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됐다"며 "실직 상태였는데 생활비와 빚을 갚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영상 댓글에는 "어느 나라 돈이냐, 흥미롭다"는 반응부터 "우리 집 지하실에서는 쥐와 다람쥐 해골만 나왔다"는 농담까지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또 "여왕 초상이 그려진 지폐는 은행에서 교환 가능하고, 희귀 지폐나 발행 연도 등에 따라서 이베이에서 액면가 이상에 팔린다"는 조언도 있었다.
이처럼 새집에서 뜻밖의 물건이 발견되는 사례는 종종 있다. 최근에는 한 예비 신부가 약혼자와 함께 산 집의 다락방에서 오래된 웨딩드레스를 발견해 화제가 됐다. 해당 영상은 300만 회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그는 "원래 주인을 찾을 수 없었지만, 드레스를 리폼해 결혼식 리셉션용 드레스로 활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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