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무인기, 민간 여객버스 공격…5명 사망, 23명 부상"

러 서부 접경지 벨고로드주…우크라 측 공식 입장 없어

2024년 9월 1일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에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아 전소된 자동차의 모습. 2024.09.01 ⓒ AFP=뉴스1

(서울=뉴스1) 유철종 전문위원 =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주(州) 셰베키노에서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무인기가 여객버스를 공격해 5명이 숨졌다고 알렉산드르 슈바예프 주지사 권한대행이 주장했다.

러시아 독립매체 메두자에 따르면 슈바예프 대행은 이날 "무인기 공격으로 여성 4명과 미성년 남아 1명 등 민간인 5명이 숨지고, 17세 청소년을 포함한 2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부상자들은 모두 셰베키노 지역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가운데 3명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벨고로드주는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러시아 서부 지역으로,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군의 무인기와 포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영토 내 군사시설과 에너지·군수 관련 시설을 공격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가 주장한 이번 여객버스 피격 사건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cjyo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