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월드컵 우승 축하 행사서 분수대 붕괴…13세 소년 사망
- 권영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스페인 서부에서 월드컵 우승을 기념하던 축하 행사 도중 분수대가 무너져 10대 청소년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당국과 언론은 20일(현지시간) "시우다드 로드리고 시청은 13세 소년의 사망에 깊은 슬픔을 표하며 유가족에게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시청은 "스페인 대표팀의 월드컵 우승을 기념하는 자리가 비극으로 변했다"고 덧붙였다.
긴급 구조 당국은 "현지시간 오전 0시 30분 직후 분수대가 무너져 다수의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또 다른 청소년이 다쳤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은 수많은 사람이 스페인의 2010년 이후 첫 월드컵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분수대 위에 올라가면서 분수대가 무게를 견디지 못해 붕괴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은 현지시간으로 19일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1대0으로 꺾고 우승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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